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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2 난이도는 언어에관한 유럽공통참조기준(CEFR)의 6단계 척도 중 네 번째에 해당됩니다. 네 번째 단계이니만큼 구체적 혹은 추상적인 주제의 주요 내용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는 능력을 요구합니다. 이전 난이도보다 길고 복합적인 다양한 형태의 자료(뉴스, 비평, 라디오 방송 등)가 제시됩니다. 내가 원하는 의사 소통 주제와 방식을 짜임새있고 원활하게 표현할 수 있고 그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능력이 새로운 B2 시험의 주요 포인트입니다.
가장 많은 응시인원을 자랑하는 B1 이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시험에서 많은 지원자가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. 특히 자료의 난이도와 양 자체가 모두 상당히 증가해서 시험 시간의 완급조절에 실패하는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.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변경되는 부분을 비교해보겠습니다.
1. 응시시간의 변화
| 기존 | | 변경 | 변화 | 읽기 | 80분 | -> | 65분 | 15분 감소 | 듣기 | 30분 | -> | 40분 | 10분 증가 | 쓰기 | 80분 | -> | 75분 | 5분 감소 | 말하기 | 15분 | -> | 15분 | X |
2. 구성의 변화
| 기존 | 변경 | 변화 | 읽기 | 4단원 25문항 | 5단원 30문항 | 1단원 5문항 증가 | 듣기 | 2단원 25문항 | 4단원 30문항 | 2단원 5문항 증가 | 쓰기 | 1단원 180단어 | 1단원 150단어 | 1단원 30단어 감소, 2단원 유형 변경 | | 2단원 10문제 | 2단원 100단어 | 말하기 | 미니발표 3~4분 | 미니발표 4분 | 시간 변화 X | | 토론 4~6분 | 토론 5분 |
3. 내용의 변화
시험의 변경점은 기존 시험보다 빠르고 정확한 언어능력을 판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. 단원 및 문제 수가 더 많아져서 정확한 이해로 빠른 시간에 문제를 풀어야 하며 기존에 실생활과 크게 관련이 없어졌던 유형들도 변화했습니다. 난이도도 기존보다 상승해서 B2 시험을 준비하는 지원자들은 새로운 유형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. | 
